Abacus(2007)

Sound Instrument

Abacus는 실제 1:4 한국 주판에 기반한 새로운 음악적 인터페이스이다.
모든 서양 음악은 한 옥타브, 즉 ‘같지만 높거나 낮게 들리는 음’ 사이를 12등분한 평균율(Equal Temperament)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왔다.
12 평균율은 산업혁명 이후 정확히 조율된 악기의 대량생산을 위해 만들어진 수학적 약속이며 이는 그 전의 여러 조율 방법을 통합하는 합리적인 성과이다.
Abacus는 이러한 평균율에서 벗어나 좀 더 근본적인 숫자와 음악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실험한다.

5개의 폴(Poll)을 이용하여 숫자 0부터 10000까지의 계산이 가능하며, 각기 숫자에 따라 맵핑된 음악이 연주된다.
숫자에 따라 피치와 음색, 리듬 등이 실시간으로 바뀌어 연주된다. Abacus는 뉴욕의 Exit Art Gallery, Monkeytown Gallery 에서 선보여지고 공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