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7)

 

 

기계 장치를 통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순환되는 삶의 단상을 단순화하여 보여준다.
기계는 연필로 일정한 선을 그었다가 곧 지우개로 이를 모두 지워버린다.
이러한 행동을 무한하게 반복한다.
그러나 이렇게 그었다 지워진 선은 희미하게 남아 그 궤적을 남긴다.
반복적인 선들이 시간성을 두고 교차하며 제각각의 미미한 흔적을 쌓아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게 된다.